광역 알뜰 교통카드 발급받고 사용해보기

LIFE 2021. 5. 9. 16:15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매달 몇 만원씩 빠져나가는 교통비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KB국민 노리체크에도 교통비 할인 혜택이 있기는 했지만 전달 30만원 이상 사용이라는 제한이 있었기에 한 달 사용금액이 20만원 내외인 나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친구가 광역 알뜰 교통카드라는 것을 소개해 주었다.

교통비만 8만원 정도 드는데 카드 사용후 1~2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찾아보니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아울러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라고 한다.

* 최대 이동거리 800m까지 인정, 이동거리 800m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지급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시 지급,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 두배 지급

* 대중교통 이용횟수 최대 44회까지 인정

*저소득층 마일리지 상향 지급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 참고↓↓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무시하기 어려운 혜택이 많은 알뜰교통카드.

발급 받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물이 필요하다.

바로 최근 1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과 광역알뜰교통카드 어플이다.

이 두 가지를 준비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새로 신청해야 한다.

신한, 우리, 하나카드에서 신용, 체크카드 둘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할 수 있고 티머니 제로페이X알뜰교통카드도 있다.

나는 광역알뜰교통 신한카드 S20 체크카드를 선택했다.

먼저 이미 사용중인 무실적 체크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 교통비 제외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생각이 없었고 이미 사용중인 체크카드가 신한이었기 때문에 통합관리가 쉬울 듯해 신한 체크카드를 선택했다.

만약 이 카드로 매달 20만원 이상 결제할 생각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우리카드 알뜰교통카드(COOKIE CHECK)가 제일 좋아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 체크카드의 스테디셀러 카드의 정석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간의 혜택 차이는 존재한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신청한 후 카드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다. 배송은 2~3일 이내로 빠른 편이다.

카드 도착 후 광역알뜰 교통카드 어플에서 배송받은 실물카드와 주민등록등본 스캔 파일을 가지고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몇 시간 이내에 마일리지 지급 대상자 확인이라는 알림이 온다.

실제 사용 후기

- 출발 전 시작 버튼을 눌러 앱을 실행시켜야 한다.

-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누른다.

마일리지는 한 달 후에 일괄지급된다.

대중교통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광역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거리라도 꾸준히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조금이라도 되돌아올 수 있으니까.

성장하는 하루 성장하는 하루